https://www.wsj.com/market-data/stocks/peyields

 

P/E & Yields

Market Data Center on The Wall Street Journal.

www.wsj.com

2021/11/18 당시 나스닥 100  16498 S&P500 4708

2022/1/22 나스닥 100  14430 S&P500 4392

 

NASDAQ100  16498 > 14430 (-14%) S&P500 4708 > 4392 (-7%)

NASDAQ100 fwd P/E 30.47 > 22.91 (-33%), S&P500 22.43 > 20.10 (-12%)

Earning 추정치를 index/ (fwd P/E) 로 계산해보면

NASDAQ100 541.45 > 629.86 (+14%)  S&P500 209.90  >218.51 (+4%)

 

Earning  추정치가 늘어서 p/e 가 줄은 것도 있지만, 조정도 컷네요..

 

코로나로 fed 자산규모 늘이기 전에는 NASDAQ fwd p/e 20~25 사이에서 놀았는데 fed 자산규모 증가로 인해 한 때 30 갔다가 23까지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22.91 정도로 평소 수준으로 내려왔는데 earning 예상치가 +14% 로 너무 크게  올라서 불안한 점을 감안하고, 지금 시장 분위기상 자산거품 빠지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NASDAQ100

fwd P/E 20  * 541.45 (작년 11월 추정)  = 대략 11000 (현재 대비 약 -30%)

                *  629.86 (지금 추정) =대략 12500 (현재 대비 약 -15%) 

 

S&P500

fwd P/E 18  * 209.90 (작년 11월 추정)  = 대략 3778 (현재 대비 약 -16%)

                *  218.51 (지금 추정) =대략  (현재 대비 약 -12%) 

 

 

개인적으로 작년 10월부터 연말까지는 bubble 이었고, 이제부터는 버블 없이 QT 로 인해 더 빠지는 구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권투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하여야 하며, 자신의 여유자금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글은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으며, 저 혼자만의 판단입니다.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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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총 부(자산-부채)를 비교해보니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국가로 치면 세계 62등입니다. 이라크, 슬로바키아랑 비슷한 수준이고, 77등 우루과이의 2배 수준이군요.  혼자서 전 세계 부의 0.07%를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211029/109985766/1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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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율 -24%라 분기로 하면 -6%지만, 이렇게 해도 이웃나라 멕시코 GDP가 날아가는 수준..

실업율도 최소 9% 예상했습니다.

소비가 GDP 70% 차지하는 미국이라 타격이 큰가 보네요..

 

https://www.cnbc.com/2020/03/20/goldman-sees-an-unprecedented-stop-of-economic-activity-with-2nd-quarter-gdp-contracting-by-24percent.html

 

Goldman sees unprecedented stop in economic activity, with 2nd quarter GDP contracting 24%

Goldman economists had expected a decline of 5% in the second quarter, but they said social distancing measures have affected many sectors and will hit hard.

www.cnbc.com

 

*명목 GDP 21조 달러가 아닌 실질 GDP 19조 달러https://www.thebalance.com/components-of-gdp-explanation-formula-and-chart-3306015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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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일본, 영국, 캐나다, 스위스 같이 선진국이면서 화폐 신뢰도가 높은 국가는 이미 무제한. 

이번에 호주, 싱가폴, 한국, 멕시코, 브라질, 스웨덴 (각각 $60 billion), 뉴질랜드, 덴마크, 노르웨이가 추가.(각각 $30 billion),

개인적으로 호주가 왜 캐나다처럼 무제한 무기한이 아닌지 의문이다. 미국하고 동맹관계도 괜찮을꺼고 (영어권 five eyes니) 화폐 신뢰도도 비슷한 수준 같은데..

 

아래 표는 GDP 51위 이내의 국가들의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를 정리해 본 것이다. 유로존 국가중에 리스트에 없는 나라가 있을 수 있다(예: 룩셈부르크 69위)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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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국가 또는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일종의 채권 보험료라고 보면 된다. 높으면 높을수록 위험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3월 18일. 한국의 CDS premium이 기존 50대에서 30대로 급락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고 환율급등, 코스피 폭락, 인버스 폭등.. 중이었기 때문에 딱히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그런데 WSJ등에서 갑자기 한미 통화스와프가 이슈가 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69&aid=0000478751

 

“달러 마를라”… 한미 통화스와프, 10년 만에 부활론 고개

금융위기 때 시장 안정에 기여 이주열 홍남기 등 재도입 의사 미국 내서도 “되살려야” 목소리 최근 금융시장 불안 속에 달러 유동성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근본적인 불안 해소를 위해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

news.naver.com

 

환율이 1300넘은것도 아니고 뭔가 절차가 더 필요할 거 같아서 통화스와프 안 될 꺼 같았지만, 뭔가 그냥 느낌으로 미국주식하면서 가지고 있던 외화 다 매도했다.. 단기고점이기도 하고..

 

다음날 (3월 19일) 환율이 1290을 찍으면서 뭔가 잘못했나 싶기도 했지만..

 

 

 

진짜 한국시간 기준 19일 22시 통화스와프가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되었다!!

나머지 국가를 살펴보면 북유럽 국가 셋(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은 1인당 GDP도 높고 경제가 안정적이며 4대 메이저(USD, EUR, JPY, GBP)보다는 덜 하지만, 모두 사용하는 화폐가 11대 통화 안에 포함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G10_currencies . 특히 스웨덴 크로나는 달러인덱스 측정에 들어간다.

 

호주 달러 역시 메이저고, 뉴질랜드와 함께 영어권 동맹이다.

브라질, 멕시코 같은 신흥국과도 체결하고, 한국은 아시아 선진국 중에 싱가폴과 같이 들어갔다.(일본은 이미 미국과 스와프). 전 세계적 위기 타파를 위해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지 않았던 비교적 G7에 비해 규모가 작은 선진국들(호주,뉴질랜드, 북유럽국가, 한국, 싱가폴)과 신흥국에 달러공급을 한 의미가 있다.

 

다만 타이밍이 좀 빠르다고 생각되긴 한다. 환율이 1300 돌파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준이 금리를 2주만에  150bp나 내릴 정도라 빠르게 돌아가는 거 같기도 하고, 지금 한국경제 펀더멘탈이 나쁘고 미국에서 시작된 리먼때와 달리 코로나를 한국이 먼저 감염되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강제로라도 살려준 거 같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  필요 시 자국 통화를 상대측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올 수 있다. 미국 달러가 필요할 때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으며, 달러에 비해 신용도가 낮은 화폐인 원화의 가치가 어느정도 보장된다. 당연히 발표 이후 달러원 환율은 급락(하얀점선이 스와프 발표시점)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처음 체결된 한미통화스와프로 인해 환율이 잠시 안정되고, 삼성전자가 장중 상한가에 가깝게(+14.95%, 당시엔 상한가 30%가  아니라 15%였음)상승한 적이 있다. 내일도 아마 그렇게 될 꺼 같다.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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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한 수요 감소에 사우디 아라비아 vs 러시아 vs 미국 셰일 업체 3파전까지..

 

삼다수 2L 가 750원이고, 콜라가 2L 3000원인데 석유는 2L 400원도 안하네요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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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지수(Volatility Index)는 S&P500지수 옵션 가격의 향후 30일 동안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1993년부터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증시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어서,  ‘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위험 hedge를 위한 투자자들의 옵션 수요가 증가하여 옵션 가격이 높아지고 VIX지수가 올라가는 원리이다.

 

최근 미국 증시는 우한 코로나와 WTI유가 급락으로 인한 트리거로 인해 급락하고 있으며, 반대로 공포지수인 VIX는 오르고 있다. 어느정도 수준인지 아래 그래프를 통해 알아보자.

 

TVIX는 VIX지수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장기적으로 가면 우하향이라 아무리 급락장이라지만 사지 않는게 좋고, 사더라도 단타, 데이트레이딩을 권장한다.

 

현재 공포지수(VIX) 수준은 2008년 10월 24일 장중 고점 89.53 찍었을때와 비슷하며, 종가롤 따질 경우 이미 3월 16일에 기존 최고치인 80.06을 갱신했다. 

 

그럼 기존에 공포지수(VIX)가 가장 높았던 2008년 10월 24일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악몽과도 같았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리먼 브라더스 파산 시기이다..

즉 지금 미국증시 급락은 리먼사태 급 공포로 시장에 다가오고 있다. 서킷 브레이커도 벌써 3번째다. 

 

 

어느정도 지수가 4~5% 씩이나 반등하고 있지만 진짜 반등일지, 아니면 데드캣 바운스일지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버핏지수가 115정도로 높아서, 진정한 반등이 아니라 본다.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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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을 상장된 국가의 GDP로 나눈 것(시가총액/GDP)을 버핏지수라고 한다. 간단한 지표지만 이름 그대로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특정 시점의 주가 수준이 어떤지 알아보는 가장 좋은 지표”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하는 지표다. 100이면 적정가치, 100 이하면 저평가(시가총액<GDP), 120 이상이면 과열 상태로 본다.

 

이 지표를 보니 코로나로 하락전 미국증시(나스닥 1만간다 해서 만스닥, S&P500 3400가기 직전)은 좀 거품이었던 거 같다. 아래 그래프들은  미국의 시가총액과 GDP를 비교한 차트와, 시가총액/GDP=버핏지수를 나타내는 차트이다. 1971년부터 보는게 좋으나 최근 워낙 급락해서 1자형으로 그래프 끝이 보여서 먼저 최근 3년간 자료도 첨부했다. 자료는 gurufocus에서 가져왔고 한국시간으로 2020년 3월 18일 새벽 3:30 기준이다.

https://www.gurufocus.com/stock-market-valuations.php

 

Buffett Indicator: The percent of total market cap relative to Gross National Product?

What returns can we expect from the stock market? As of today, the Total Market Index is at $ 24884.4 billion, which is about 114.5% of the last reported GDP. The US stock market is positioned for an average annualized return of 1.1%, estimated from the hi

www.gurufocus.com

 

최근 3년간 미국의 시가총액과 GDP를 비교한 차트(상) / 버핏지수를 나타낸 차트(하)

 

1971년부터 미국의 시가총액과 GDP를 비교한 차트(상) / 버핏지수를 나타낸 차트(하)

 

그래프를 보면 확실히 거품이다. 버핏지수가 150%에 가까운 적은 2019년 말~2020년 초와

IT 버블 시기 딱 2번이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상승을 주도한 것 역시 FAANG(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 이나 MAGA(Microsoft, Amazon, Google, Apple) 같은 IT기술주였다. 이외 AMD나 intel, NXP semiconductor같은 IT 하드웨어 주도 많이 올랐다.

 

그래도 IT 버블때는 회사가 너무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음에 반해 현재 회사들은 확실히 수익을 내고 있고, 예전과는 달리 Fed(연준)이 QE(양적완화)를 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통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고,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를 트리거와 폭락한 WTI유가를 트리거로 거품이 무너져 버렸다. 버핏지수가 150%근처였는데, 지금은 115.6%으로 급락해서 버블이 터졌다. 최근 폭락에도 불구하고 아직 버핏지수가 100보다 높으니 더 빠질 수도 있다.

 

 

 

9000 돌파했을때 NASDAQ100 지표다. FAANG같은 IT기업들이 많이 있었다. PER28.39 PBR6.69 이다.. ROE = PBR / PER 로 계산하면 23.56% 로 최신 기술주 답게 높지만, 그래도 과한 감이 있었다.

 

버핏지수를 만든 버핏은 2019년 투자를 덜 하고 현금을 모아두었다. 이로인해 2019년 S&P 500지수는 29% 올랐지만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11% 상승하는 데 그칠 정도로(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1/8353/) 지수대비 부진한 성적을 내었고, 이제 버핏의 투자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거품을 예상하고 현금을 보유한 버핏이 옳았다.

 

S&P500 이 2520 근처일때 버핏지수가 115.6였다. 이를 통해 역산하면 버핏지수 100이면 S&P500은 2520/115.6 = 2180정도 된다. 지금 버핏지수 115도 아직 거품이 덜 빠진거라, 버핏지수가 100근처로 간다면, S&P500은2200~2300정도에서 움직일 꺼 같다. 더 최악의 상황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되어서(이미 작년 8월에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시장에 경고메시지가 있었다) 버핏지수가 80% 정도 된다면 1750선까지 빠질수도 있을 꺼 같다. 하지만 연준이 QE를 하고, 유럽이나 중국에 비해 아직도 미국은 매력적인 투자처기 때문에, 유동성이 몰린다면 현재 110 수준을 유지할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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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LE 배당금 입금

증권 2019. 11. 18. 22:12

뉴욕 증시에 상장된 APLE 야후 증권: https://finance.yahoo.com/quote/aple?ltr=1

 

Apple Hospitality REIT, Inc. (APLE) Stock Price, Quote, History & News

Find the latest Apple Hospitality REIT, Inc. (APLE) stock quote, history, news and other vital information to help you with your stock trading and investing.

finance.yahoo.com

 

호텔을 포트폴리오로 하는 리츠입니다. 미국 34개주에 있는 235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리츠는 일반적인 주식과 다른데, 미국 리츠 주는 과세 소득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배당율이 높은 게 장점입니다. 아래 블로그 글을 보면 기본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diqpartners/221657204776

 

Monthly dividend - 애플 호스피탈러티 (APLE)

#월배당 리츠라서 그런지 이 종목에 투자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배당률로는 연 6~9% 사이를 오가는 종목...

blog.naver.com

또 리츠종목이라, 일반적인 주식과는 달리 주당 순익과, 그에 따른 향후 배당안정성을 판단할 떄 EPS대신 FFO를 봐야 합니다. FFO에 대해서는 아래 블로그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 리얼리티 인컴(O) 의 사례이긴 하지만 같은 내용입니다.

 

https://m.blog.naver.com/silvury/221352118484

 

미국 리츠주 배당 투자할 때 봐야 되는 FFO와 AFFO - 리얼티 인컴 사례

안녕하세요 알디슨입니다^^ 근래 서울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덩달아 미국 리츠 기업 투자에 대한 ...

blog.naver.com

 

리츠  소개를 저보다 전문적인 위의 블로그 링크로 대체하고, 저는 주가와 배당에 대해 서술합니다.

 

APLE의 상장 이후 배당내역입니다. 매달 주당 $0.1 씩 줍니다. 년배당은 $1.2로, 11월 15일 금요일 종가($16.08) 기준 7.46% 의 배당율입니다.

 

 

자료출처: https://seekingalpha.com/symbol/APLE/dividends/history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Record date(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매수주문이후 매수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매수주문후 실제 주주명부 등록까지 미국 증권사로 하면 T+2, 한국 증권사로 하면 T+3 이라고 하는데 요새 구분이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확실하게 T+3으로 설명하면, Record date 배당락일 3일 전이어야 하는데, 2,3일은 토,일요일이라 빼고, 10월 30일까지는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18일 pay date가 되어 제가 받은 배당입니다. 425주를 매수해서 주당 $0.1의 배당을 받았습니다. 현지에서 15% 세금($42.5*0.15=$6.37 )을 내서 남는 건 남은 $ 36.13입니다.

 

 

주가는 작년 2018년말~2019년 1월 미국 주식이 전체적으로 내렸을 때랑, 8월에 내렸을 때를 제외하면 대체로 $16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배당률 7.46%의 싼 주식이고 8월처럼 14달러 후반대까지 내린 상태로 유지되어도 1년 정도 버티면 배당으로 원상복귀 되는 수준이니 오히려 매수 찬스로 생각할 수 있고, 별다른 하락이 없는 이상 $16달러 근처에서 계속 모으는 것을 개인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카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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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애플 주가가 10% 급락했다. 실적 전망치 하향이 가장 큰 원인이며, 특히 중국발 매출이 줄었다 한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아이폰을 살 수 있을 만한 경제적 여력이 되는 중국 상류층(중산층이 아니다. 1인당 GDP 1만 달러가 채 안 되는 게 중국이다. 아무나 아이폰 가지고 다니는 1인당 GDP 3만 달러의 한국과 다르다)도 소비하기 힘든가 보다.






문제는 오마하의 현인, 가치투자로 유명한 워렌 버핏 역시 애플에 엄청 투자했다는 것이다.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총 포트폴리오 중 21~25%(뉴스마다 다르다. 일단 CNN 보도로는 25.7% https://edition.cnn.com/2019/01/03/investing/warren-buffett-berkshire-hathaway-apple-stock/index.html) 를 애플이 차지한다고 한다. 원래 기술주 투자를 꺼리던 버핏이, 최근 2016년 부터 애플을 집중매수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애플 총 주식의 4.89%를 보유하게 되어 2대 주주가 되었다. 평단가는 위의 이미지대로라면 142달러로 겨우 손실을 면한 정도인데, 추가 하락이 이루어지면 버핏도 손해를 보게 된다.




애플 급락으로 인해 버핏은 급락한 단 하루 만에 보유주식의 가치가 40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내려가서, 4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원래 버크셔 주가는 S&P 500 지수와 -1~1% 차이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는 S&P 500 지수보다 오르는 걸 감안하면, 어제 버크셔 해서웨이 5% 폭락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애플이다.


버핏이 보유한 애플의 가치는, 저번 10월 고점 ($232)와 비교해 보면, 단순계산으로 (232-142)*252,480,000 =22,723,200,000 달러. 약 227억 달러 감소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전체 시가총액이 4713 억 달러 정도 되므로, 전체 시총대비 4.8% 나 되는 감소치다.

물론 버크셔 해서웨이 자체적으로 벌이는 재보험업, 철도 사업 등이 있기 때문에 아주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버크셔 b주의 장부상 가치 book value(BPS)가 2018년 9월에는 $151.79 였는데, (https://www.gurufocus.com/term/Book+Value+Per+Share/BRK.B/Book%252BValue%252Bper%252BShare/Berkshire%2BHathaway%2BInc)

12월에는 감소했을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 애플 비중이 큰 버크셔보다는, 차라리 지수추종하는 SPY ETF가 나을 수도 있다. 오늘 밤에 있을 연준의장 파월의 연설과, 다음 주 열릴 미중 무역협상 처럼 시장에 호재가 될 만한 이슈도 있지만, 14일 부터 열릴 브렉시트 의회 표결 같은 악재도 있어서, 투자하기 꺼려지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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